"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의 건강입니다. 우리는 모든 면에서 최선을 다해 고민하지만, 선수들은 대표팀에서 부상을 입고 돌아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선수들의 대표팀 소집을 막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고용주는 바로 구단입니다." 이것이 바로
다요 우파메카노와 알폰소 데이비스를 부상으로 잃은 바이에른 뮌헨의 스포츠 디렉터 크리스토프 프룬트의 '자신감 넘치는 발언'입니다. 하지만 현재 선수들이 과로하는 모습을 보면 뮌헨도 다르지 않습니다. 고용주라고 해서 선수들의 과도한 기용을 정당화할 수는 없습니다.
뮌헨은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세인트 파울리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습니다. 우파메카노와 데이비스의 공백이 뼈아프게 느껴졌지만, 이토 히로키 역시 중족골 골절이 재발해 라인업에서 이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 수비수는 김민재, 에릭 다이어, 라파엘 게레이루, 사샤 보이, 요시프 스타니시치뿐입니다. 다음 달 인터와의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고려할 때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머리가 아플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김민재는 부상으로 인해 세인트 파울리 경기에 일찍 출전한 바 있습니다. 독일 매체 'TZ'는 31일 "김민재가 최근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당분간 휴식을 취할 계획이었지만 경기에 출전할 수밖에 없었다. 감기에도 불구하고 90분 풀타임을 뛰었고 허리 통증도 호소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경기 후 홈 팬들과 인사를 나누던 중 발목을 만지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콘라드 라이머는 김민재를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지켜보기도 했습니다.
김민재는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건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좋지 않아 쉬는 대신 계속해서 무리하게 경기에 임했습니다. 다행히 3월 A매치 명단에서 해제되어 조금 쉴 수 있었지만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훈련에 복귀했습니다. 토토사이트 추천
그의 부진한 몸 상태는 경기력에서도 드러났습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세인트 파울리와의 경기에서 패스 성공률 93%, 공중 결투 성공률 25%, 클리어런스 4회, 리커버리 3회, 클리어런스 2회, 태클 성공률 0%를 기록하며 뮌헨 선발진 중 가장 낮은 평점인 6.5점을 기록했습니다
김민재를 기용할 수밖에 없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중요한 장기 일정을 고려할 때 콤파니 감독은 과감한 휴식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뮌헨은 6월에 열리는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도 유럽과 독일을 대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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